“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발전 기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지난 10일 수원시 고색역에서 개최된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원~인천 간 52.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가 2조 74억 원에 달하며, 지난 12일 안산 구간을 포함한 전 구역이 개통됐다. 개통 이후 안산에서 수원까지 전철 이동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약 2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되며, 수원을 거쳐 서울(왕십리)까지도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전 의원은 “그간 주민 정책설명회, 관계부처 협의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사리역을 포함한 수인선 전체구간이 개통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수인선 개통이 안산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인선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수원 구간 사업비 부담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실제 개통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어왔다. 과정에서 전해철 의원 등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수원 구간 공사가 재개되어 지난 12일 개통했다. 수인선 안산 구간의 경우 최초 반지하화 공법이 검토되며 도시의 동서 단절, 소음과 분진 피해 우려 등이 제기되었는데, 주민 서명을 받는 등의 노력을 통해 안산시 일부 도심 구간을 지하화하는 최종방침을 이끌어낸 결과 상부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어울림공원으로 조성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계 국회의원, 철도 시설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행사 등이 진행됐다.

▲전해철 의원이 지난 10일 수인선 개통식에 참여했다. 전 의원은 “그간 주민 정책설명회, 관계부처 협의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사리역을 포함한 수인선 전체구간이 개통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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