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기 안산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오는 16과 17일 양일간 ‘친명(친 이재명)계’과 ‘비명(비 이재명)계’간 막판 대전이 펼쳐진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안산시갑 경선에서 친명계 양문석 예비후보가 비명계인 전해철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결정되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친명계 김현 예비후보와 비명계 대표주자인 김철민 예비후보가 오는 16~17일 최종 국민경선을 치른다.경선은 정당 사상 처음으로 지난 13~14일 양일간 실시된 안산시을·병
안산시 성포도서관은 3월부터 책 읽는 안산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독서가족인증제’의 참여가족을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올해로 19회를 맞은 독서가족인증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작성하는 가족독서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스스로 눈높이에 맞는 책을 고르고 부모와 함께 읽는 과정에서 능동적인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6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안산시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시 수령한 독서기록장에 자녀의 독후활동과 부모의 서평을 작성해 신청했던 도서관에 제출하면 전문위원의
안산시는 오는 28일 안산중앙도서관에서 올해 독서진흥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올해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 대표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매년 시민들의 도서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안산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부분 백수린 작가의 ▲어린이부문 은경 작가의 이 선정됐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선정도서의 작가(백수린, 은경)와 함께하는 북토크 및 독서릴레이의 첫 주자로 참여한 시민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운)은 2024년 안녕?! 오케스트라 사업의 시작과 수업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렸다. 작년 12월 재개기념음악회 성료 후 아이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듯 올 연초부터 단원 모집과 예술감독 및 보조강사 선발 등을 완료하며 사업 초반부터 속도를 내는 중이다.2024 안녕?! 오케스트라는 작년 재개기념음악회에 참여한 단원들과 올해 신규 지원자를 더해 모두 37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모두 안산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한국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운)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독특한 공연 두 편의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관객이 공연을 보기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을 벗어나 관객 모두 배심원이 되어 재판에 참여함으로써 유, 무죄를 가려보는 흥미로운 프로그램 기획이다.지난 7일(목)은 ‘연극집단 반’의 을 티켓 오픈했다. 은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에 박진규 음악감독이 곡을 붙여 노래로 완성한 극으로 연극보다 뮤지컬다운 움직임과 노래로 극을 표현하여 음악극에 가깝다. 관습에 충
경기도는 올해 1월 발생한 평택·화성 수질오염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지난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화성시 양감면 소하천부터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을 거쳐 국가하천 진위천 합류부까지 9㎞ 구간, 진위천 합류부 상·하류 각 3.5㎞ 구간이다.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평택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수질과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도는 수질오염이 발생했던 관리천 상태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16일째를 맞는 지난 6일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는 물론 남은 의료진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급기야 병원에서는 환자가 줄어들자 유사 진료과를 통합해 병동을 운영하고, 남은 의료진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지난달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며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고, 의대 교수들이 직접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전공의 집단사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공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수준이다.인천시는 11개 수련병원의 전체 전공의 553명 중 인턴 148명을 비롯한 216명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조두순은 이날 진술을 통해 "아내와 다투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집을) 나간 것 같다. 전
인터넷 방송을 보다가 채팅창에 '비행기에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려 구속기소 된 3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지난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한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경찰력이 낭비됐고 사회적 불안이 조성되는 여러 폐해가 발생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협박 내용을 실현할 의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1
지난 7일 오후 3시 20분께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평택요금소에서 경기남부경찰청이 실시한 '화물차 정비 불량·과적 행위 특별단속' 현장.차량 탁송용 15t 트레일러 1대가 요금소 입구를 지나자 대기 중이던 경찰관들이 곧바로 인근 갓길에 안내한 뒤 운전기사에게 하차하도록 했다.이 트레일러 뒤편에 설치된 수십㎝ 길이의 접이식 철판은 용접돼 접히지 않는 상태였다.주행 중에는 이 철판을 접어야 하지만, 한 대라도 더 많은 차량을 싣기 위해 이처럼 불법 증축을 하는 경우가 잦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단속 현장에 동행한 한
무인점포 키오스크 자물쇠를 뜯고 돈을 훔쳐 달아나던 10대를 제압해 경찰에 넘긴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다.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오후 11시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에 10대 A군 등 3명이 들어왔다.잠시 두리번거리며 망을 보던 이들은 이내 망치와 공구를 꺼내 들더니 능숙한 손놀림으로 키오스크 자물쇠를 수 초 만에 부쉈다. 이어 안에 있던 현금 23만원을 들고 밖으로 달아났다.이들의 범행은 키오스크가 강제로 열렸다는 통보를 받은 경비업체 직원들에 의해 처음 발각됐다. 자신들을 쫓는 경비업체 직원들
지난해 경기 안산시 상가주택 가스폭발로 14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애초 추정한 주민의 담뱃불 과실이 아닌 방화가 원인이라고 판단해 당사자를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이동원 부장검사)는 폭발성물건파열치상,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6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가스를 누출시킨 뒤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폭발과 화재로 A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며, 이웃 13명도 경상을
목련신현미 아동문학가지난 밤 거친 바람 속에도 토옥 터질 것만 같은 수줍은 봉오리들 보며 나도 토옥토옥 그런데, 밤새 끄르릉 앓았네 목련도 그랬겠지 참 더디 오는 봄님 기다리느라
18세기 전반에 이익이 천주실의( 로마 가톨릭교회 의 교의를 변증한 기독교 변증서이고,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출간하였다.) 의 발문을 쓰고 관심을 표명한 이후, 이익의 제자들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익은 천주교의 중심 교리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도 부분적으로 취할 점도 있다고 본 데 반해, 신후담과 안정복 같은 공서파는 천주교에 대해 좀 더 철저한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마테오 리치가 보이는 보유론은 기독교도를 끌어들여 결국은 유교의 정신을 부정하게 만들려는 포교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설날이 지나갔다. 코로나 여파로 경기도 좋지 않은데,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올라서 차례 비용 부담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었다. 음식이야 가족들이 먹으니까 부족하지 않게 한 끼 먹을 만큼 최소한으로 준비하면 되지만, 세뱃돈 액수도 만만치 않다. 삼십년 가까이 모시던 차례를 아이들이 결혼하면서 형제들과 합의하여 간소화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내 직계가족만 챙기면서 대상은 단출해졌지만 새 식구인 며늘아기의 절값을 얼마나 줘야 할지 올해도 적잖이 고민했다. 적게 주자니 인색하게 보일 것 같고, 많이 주자니 있는 척하는 것 같아
IT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는 친한 친구의 말에 의하면 요즘 여러 지자체나 공적 영역의 기업들 여기저기서 ‘AI(인공지능)’ 구축이 유행이라고 한다.도대체 AI가 무엇이기에 이리도 관심이 높을까. 찾아보니 AI라는 단어는 기계 또는 시스템에서 표시하는 인간과 같은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 AI의 기본 형식에서 컴퓨터는 과거의 유사한 행동 사례를 통해 얻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도록 프로그래밍되고 고양이와 새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부터 제조 시설에서 복잡한 활동을 수행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검색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을 들어 봤을 거다. 고물가 시대에 살아가는 요즘 저 말이 너무 공감되고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제일 체감이 되는 건 식비다. 최근 배달 음식을 절제하면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 배달 음식을 절제한 초반에는 어느 정도 식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식재료들의 가격이 갑자기 올라가더니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도 어느 순간 부담이 되어 대충 때우게 일상이 됐다. 또 식당들도 물가 상승을 피해 가지 못해 메뉴들의 가격이 올라갔다. 그래서 점
블라인드 사이로 봄 햇살이 찰랑이고 있다. 3월의 첫 아침을 게으른 기지개로 맞이하다니. 계절에 대한 인사는 아닌 듯싶다. 늘어진 하루의 시작은 따뜻한 한 잔의 차로. 오늘은 커피 대신 ‘청일수’라는 귀한 한방차를 브랜디 잔에 가득 채운다. 투명한 갈색 차는 우아하면서도 따스한 정감이 넘친다. 한 모금 가득 입에 머금고 잔을 살살 돌려본다. 이 차는 맑고 서늘한 맛에다 깃든 향기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잔에 투영된 긴 햇살이 식탁보 위에 일렁인다.언젠가부터 철이 바뀔 때마다 문득문득 이번이 생의 마지막 계절이 아닐까 생각한다.
노무사 업무를 하면서 근로자든 사용자든 상담을 진행할 때에는 가장 먼저 해당 사업장의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을 확인하고는 한다.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 해당 사업장에서 기존에 처리하기로 정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런데 10인~20인 정도의 영세한 사업장에서는 취업규칙을 만들어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취업규칙이란 한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통일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을 담아야 하며,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정하여도 되나, 노동법이 정하고 있는 최저 기준보다는 상회해야 한다.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정해도
경기도는 청년과 노인의 정신질환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케어' 사업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마인드케어는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연 36만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청년은 19~34세, 노인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었다.올해부터는 15~18세 청소년도 지원받게 되며 수혜자는 1천명가량으로 추산됐다.정신건강의학과에서 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 등으로 최근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치료비 지원 신청 및 문의는 시군 정신건강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