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박혀있는 매설물 볼트…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된다 나정숙 의원 “중앙역에도 비슷한 사례있다…서로 떠 넘긴다

안산시 고잔역 신도시 방향 녹지쪽 택시 승강장 인도에 안산시에서 공공 시설물을 땅에 매설한 후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고 시설물 상단만 철거하여 인도에 콘크리트 볼트가 있어 보행자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안산시 고잔역 신도시 방향 녹지쪽 택시 승강장 인도에 안산시에서 공공 시설물을 땅에 매설한 후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고 시설물 상단만 철거하여 인도에 콘크리트 볼트가 있어 보행자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역 신도시 방향 녹지 쪽 택시 승강장 인도에 안산시에서 공공 시설물을 세울 때 매설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고 시설물 상단만 철거하여 인도에 콘크리트 볼트가 있어 보행자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고잔역 신도시 방향 쪽 택시 승강장 인도와 녹지 쪽에 많은 볼트가 흉물스럽게 모습을 드러내 시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반월신문 취재진은 단원구청 담당 부서를 방문해 현장을 찍는 사진을 보고 상황 설명을 들었다. 단원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녹지 조성할 때 뭔가를 조성한 것 같다. 오래전 일이라 잘 모른다. 표지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녹지부지, 주 차장부지, 인도부지는 관리하는 각 부서들이 따로 있어 현장 점검을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담당부서 관계자는 “철도청, 교통정책과, 도시주택과 등 확인 및 현정 점검 사항이 많아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택시운전기사 김 모씨에 따르면 “시민들이 위험천만한 곳으로 갈 때는 돌아가야 하는데 왜 저리로 갈까 불안하다. 다른 곳은 1년 마다 보수가 들어가는데 고잔역 뒤쪽은 20년이 되었는데 한 번도 정리가 안 되었다”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반월신문 취재진은 안산시의회 나정숙 의원에게 이런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나정숙 의원은 “중앙역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고 예전에도 민원이 들어와 현장을 답사하고 구청 담당 부서에 알렸으나 서로 자기네 부서 것이 아니라고 떠넘기기 하다가 또 이런 민원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나정숙 의원은 그곳은 원래 주차장부지라 교통정책과 주차장팀이 관리 한다고 말했다. 나의원은 “안산시 교통정책과 주차장팀이 시 예산이 필요하다면 예산반영해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정숙시의원은 “보행하는 시민 안전을 위협 인도에 박혀있는 볼트제거 공사를 안산시 관계부서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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