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하 안산YMCA 이사장이 5월 25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강신하 신임 회장은 “지난 40년 간 소비자의 권리는 점진적으로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소비자 피해는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3법(징벌적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소비자보호기금조성) 제정하고 소비자운동차원에서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익소송 등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고영인 국회의원, 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활동을 격려했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3년에 안산지역 소비자 권익보호와 소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소로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6개 소비자단체가 협의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준연 전 회장은 이날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40년간 소비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협의회가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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