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상당 ‘이겨야돼지 삼겹살 패키지’ 후원 행복 선사
차경애 회장 “가족과 오붓하게 저녁 즐기며 추억 쌓았으면”

안산행복로타리클럽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삼겹살 패키지를 관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에 전달, 지속적인 선행을 펼쳤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성장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08년도에 창립해 현재 회원 45명으로 구성된 안산행복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은 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기부봉사, 이주아동 및 다문화여성·청소년 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접종 후원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엔 아동 체험형 봉사활동 ‘안산 9경 가는 길’ 프로그램을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안산 다문화거리·갈대습지·노적봉공원 문화체험, 크리스마스 산타 잔치 등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체험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이겨야돼지’ 행사는 대부도 체험을 실시하고자 했던 당초 계획이 코로나19사태로 변경된 것으로, 사랑으로 포장된 돼지고기와 야채패키지 66개가 시를 통해 전달됐다.

안산행복로타리클럽 차경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저녁을 함께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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