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오는 5월 29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 뒤, 정례회 1차 본회의 이튿날인 6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 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앞서 안산시의회는 25일 ‘제262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운영위에 따르면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본회의(6월 1일, 25일, 26일)와 상임위원회(6월 11일~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6월 19일~24일)를 개최해 ‘안산시 농업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7건 등 총 37건을 심의한다.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강광주, 추연호 의원을 선임했다.

의회는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다수의 안건 심의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회기 중 하루(6월 18일)를 자료 준비일로 지정해 안건 심의의 내실을 더욱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위를 주재한 송바우나 위원장은 “제263회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검증 작업을 펼치게 되며, 의원발의 조례안과 지난 262회 임시회에 미상정한 안건을 포함해 굵직굵직한 사안을 다루는 만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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