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3월 16일 스위스에서 귀국 후 상록구 사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으로 3월 23일 경미한 증상으로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뒤 이날 확진통보를 받았다.

여성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시는 긴급 방역팀을 투입해 자택 주변의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가족,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며 안산시민”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는 중앙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자세한 역학조사 이후 확인되는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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