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공 여성화장실 몰카탐지기로 집중점검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몰카범죄 세이브존’ 운동을 선정하고 여성대상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여성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17일 ‘몰카범죄 세이브존’ 운동을 선정하고 여성대상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여성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몰카 탐지기 ‘카메라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지자체 공무원 및 주민과 협력, 관내 대형마트, 병원, 관공서 등 20여곳의 여성화장실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아울러 점검과 동시에 오피스텔과 원룸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혼자 거주하는 여성이 많은 지역의 여성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여성 주민들이 위험지역으로 생각하는 장소에 불법촬영범죄 경고용 스티커 부착하는 등의 소통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동원 경찰서장은 “이번 점검은 범죄예방뿐만이 아니라 시민과 경찰, 공무원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써의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여 범죄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들을 고안하여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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