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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광 자유총연맹 안산시 지회장 “보수·진보 뛰어넘어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전국 최연소 지회장…부모 대하는 마음으로 받들 생각 정치적 중립 안보단체 자리매김…소외된 이웃 보살필것
최제영 기자 | 승인 2019.04.25 17:37
박천광(35) 자유총연맹 제13대 안산시 지회장이 최근 안산 뿐 아니라 전국적 인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 최연소 지회장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안보단체에서 최연소라는 명칭이 따라붙으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박천광 지회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제영 大記者

박천광(35) 자유총연맹 제13대 안산시 지회장. 그는 최근 안산 뿐 아니라 전국적 인물로 관심의 조명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국 최연소 지회장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안보단체에서 최연소라는 명칭이 따라붙으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주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취임 5개월을 무사히 넘기면서 무난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는 한때 정치를 했던 아버지와 한 정당에서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누나를 둔 가족의 구성원 중에 한명이다. 안산에서 태어났기에 누구보다 안산을잘 알고 있고 공부보다는 인성을 중시한 가정교육 탓에 예의가 바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자유총연맹과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고 했다. 며칠전에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1억원의 기금을 내놓기도 했다.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게 더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정치적 중립 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자유총연맹은 앞으로 봉사단체로 우뚝 설것이라는 다짐도 했다. 이석희 사무총장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그는 자유총연맹이 안산에서 가장 봉사를 많이하는 단체로 만들 생각이라고 약속했다. 그를 만나 자유총연맹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Q자유총연맹과의 인연이 궁금하다.

-많은 분들이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안보단체인 자유총연맹과 인연을 맺고있다. 그러니까 16년 전인 지난 2003년에 자유총 연맹 안산시 지회에 문을 두드렸다. 나이에 비해 일찍 안보 단체에 입문한 격이다. 당시 청년회원으로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운동 단체인 자유총연맹 과의 인연은 나의 청년시절에 시작됐다. 계속해서 활동하면서 지난 2012년 부터는 부회장으로 봉사를 했다. 벌써 7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Q2018년 11월에 취임했는데 어떤 다짐을 했나.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인사를 먼저 말씀드렸다. 그리고 과분한 직책이라도 했다. 경험도 많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말이다. '국리민복'이라는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다.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최고의 판단기 준을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이익에 둔다'는 뜻이다. 한국자 유총연맹은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로서 국가안보의식 고취사업을 전하는 단체다. 부모님 받드는 마음으로 모든 회원분들을 존중하고 받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Q회장을 맡게 된 동기가 있나.

-원래부터 자유총연맹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어린 나이에 자유총연맹과 인연을 맺은 탓에 '자유'라는 말만 들어도 눈이 번쩍일 정도로 애착이 가는 단체다. 그동안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과 지구촌 재난구조단 활동, 자유산악회 등 각종 봉사에 나름 노력했다.
그런 와중에 조직 내부의 문제로 불협화음이 생겼다. 이런 계기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싶었다. 앞으로 더 단단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 이다.

Q안산은 어떤 곳이라 생각하나.

-안산은 팔도가 모여사는 도시다. 정도많고 사람살기 참좋은 곳이다. 나는 안산에서 태어났고 안산에서 자랐다. 안산이 고향인 셈이다. 관산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다. 어린 시절의 모든 추억이 이곳에 남아 있다는 얘기다. 이제 지역 감정은 있을 수 없다. 아마 우리 세대에는 이 같은 문제는 해결될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선·후배들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봉사하며 살고 싶은 욕망이 강하 다.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봉사라면 무슨일이든 해야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Q가족들도 지회장 역할에 지지를 보냈나.

-사실 우리 부모님은 민주주의 방식이 뚜렷한 분들이다.
아버지는 한때 정치를 하셨고 누나는 동산고를 나와 안산시 의원을 한 정치인 가족이다. 모 정당 지역 위원장도 했다. 내가 자유총연맹 부회장을 할때부터 아버지는 나에게 특별한간섭을 하지 않았다. 이번 지회장에 나설때도 마찬가지로 나중에 말씀을 드렸더니 나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씀 하셨다. 그만큼 자식이라 해도 개인의 의견을 믿어주고 존중한 다는 얘기다. 가끔 자유총연맹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그냥 고개를 끄떡끄떡하면서 응원의 표정을 보내주신다. 부모님등 가족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Q세월호 참사 5주년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사실 세월호 참사는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사고 당시 자유총연맹도 정부합동분향소에서 봉사를 했다. 며칠전 5주년 기억식에도 참여했다. 기부는 가족들과 상의를 해서 내린 결정이다. 여러 학교에 나눠 기부를 했는데 뜻있게 사용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며칠전 내가 졸업한 동창 들을 만났는데, 기부 사실을 알고 고마워 하더라. 사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와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수많은 학생들의 장례를 치렀는데 그때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수년간 기부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굳이 말을 안해도 많은 독자들이 알수 있는 것이어서 구체적으로 전달하지는 않겠다. 앞으로는 그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Q자유총연맹 예산은 적정하게 나오나.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운영을 잘하고 있다. 무엇 보다 11명의 부회장들이 있는데 열성적으로 협조를 잘해주고 있다. 안산시 등록회원이 2000명이고 이중 900명 정도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세월이 지날수록 회원들의 회비 납부가 늘어나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에서 나오는 예산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는데 쪼개고 쪼개서 알뜰히 사용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소속 자체로 자부심을 갖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 부분에 용기를 내고 있다.

Q올해 계획이 궁금하다.

-5월1일 대부도 고랫부리 펜션에서 35명이 참석하는 동분회 워크숍에 있고 5월3일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를 맞아 문화광장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이 있을 예정이다. 5월25 은 민 관 군경 한마음 체육대회가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6 월과 7월에는 화정천 일대에서 국토대청결운동 봉사가 예정돼 있다. 8월중에는 청와대와 국정원에 안보현장견학 및 교육이 준비돼 있고 11월에는 안보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Q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안보단체장을 맡은 나에게 색다른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나는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고 있고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목적을 가지면 그 방향성을 생각하고 움직에게 되어 있다. 빅종환 힌국자유총연맹 총재도 정치적 중립을 선언한 분이다. 오죽 하면 정치적 중립을 정관에 삽입했을 정도다. 보수도 진보도 아닌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싶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싶은 이유다. 전국 228개 지회장 중 최연소라는 이미지가 붙어있다. 따라서 최선을 다하는 자유총연맹 안산시 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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