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2일 오후 5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320i 차량에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고 있던 운전자 A 씨는 보닛에서 연기가 나자 급하게 차량 시동을 끈 뒤 내렸고,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을 받아 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보닛에 붙은 불을 껐다고 밝혔다.

이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 씨의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화재가 난 해당 차량은 2008년식 가솔린 차량으로 리콜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불이 나기 2주 전에 BMW 측으로부터 차 점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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