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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랑 상품권 ‘다온’ 이야기안산시·전공노 오해 풀고 가자
최제영 기자 | 승인 2019.03.27 13:17

요즘 안산에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이라는 이름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시민들의 응모를 거쳐 탄생된 다온은안산시가 전통시장과 소상인들을 위해 내놓은 '옥동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다온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부터 설명하고 싶다. 다온은 '많을(多)에 따뜻할(溫)을 합친 단어로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까지 다함께 따뜻해지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어감도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들리는 말로는 안산시 등록 상점가 및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상인을대상으로 '다온'의 가맹점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26일 현재 관내 10개 등록상인회 중심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다온'이 상인회의 자발적 가입으로 평균 80% 이상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전 공무원 할당 얘기가나오면서 복병이 생기는 듯 했다. 전공노 자유게시판에는 다온이 논란의 중심이 섰다.
안산시는 그런 일이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내 놓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할당이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그런 와중에 최근 전국공무원노조안산시 지부와 안산시가 만나 서로간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협상 결과를 내놓아 안심이 되고 있다.
안산시는 전공노에 “공무원을 상대로 강제로 할당하지 않고 자율참여를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참으로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
전공노 안산시 지부는 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아래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강제 할당이라는 표현도일부 잘못된 표현이라며 수정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이나 자영업자의 속 사정을 모두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로 들린다.
시에 따르면 '다온'은 4월에 200억원 규모를 발행하고 소비자에게 최고10%의 할인혜택을 부여해 역외 자금유출 없이 소상인의 매출신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진적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해, 소상인의 매출신장과 소비자의 가계에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도 이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현재 발행예정인 지류식 상품권 외에도 카드식을 비롯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확대 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지원정책을 발굴해 소상인을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는복안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온이라는 이름이 안산시와 일부공무원의 오해를 벗어나 벼랑끝에 내몰린 소상인과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줄 약손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최제영 기자  cjy1010@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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