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컴윈’은 지난 6일 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으로 ‘희망이음’ 컴퓨터 20대를 기탁했다.

안산시는 지난 6일 사회적기업 ‘컴윈’(대표 정연철)이 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으로 ‘희망이음’ 컴퓨터 20대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컴윈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컴퓨터 등 전기‧전자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며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정적 일자리창출과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사회통합과 살맛나는 지역사회공동체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

정연철 컴원 대표는 “우리 회사의 목표에 맞게 가정형편이 어려워 컴퓨터가 필요하지만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직접 부품을 조립하고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설치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더욱 많은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마련해 주신 컴윈의 정연철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날 기탁 받은 ‘희망이음’ 컴퓨터를 오는 13일, 14일, 17일 3회에 걸쳐 컴윈 설치기사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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