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초등학교(교장 여환선)는 6학년 이성종 학생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체)’ 초등 검도 단체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체는 5월 26일 ~ 5월 2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그 중 검도는 괴산문화체육관에서 소체 첫 날인 26일에 펼쳐졌다.
경기도는 선발전을 거쳐 석호초등학교 6학년 이성종 학생을 포함한 6명을 올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초등 검도 단체전에 내보냈다.
이날 경기도는 16강, 8강전에 무난하게 진출하였지만, 4강전에서 고비를 맞이했다.
충북을 상대로 2-1로 뒤지고 있던 상황, 한 번만 더 지면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성종 학생의 과감한 공격으로 2점을 획득한 경기도 대표팀은 팀워크를 발휘해 승리했고, 이어진 광주와의 결승전에서는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렸을 적 가족의 권유로 검도를 시작한 석호초등학교 이성종 학생은 ‘지금은 검도 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미래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 이번 메달 수상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