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28 화 18:26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송해정 의학칼럼
삶의 질 저하시키는 ‘염증성 장질환’한사랑병원 기영준 과장
반월신문 | 승인 2017.11.08 13:53

 

■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불명의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을 지칭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국한된 염증이며, 크론병은 구강부터 항문까지 전 장관에 걸쳐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북유럽에 흔하고, 우리나라, 아프리카 등에서는 유병률이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 하듯이 염증성 장질환의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모 연예인이 방송에서 자신이 염증성 장질환중 크론병을 앓고 있음을 밝혀 화재가 되기도 했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

 

염증성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없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요인,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이 가설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장내세균총의 변화가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장내 세균총은 식이의 영향을 받는데, 정제당류, 인공감미료, 패스트푸드, 유류섭취의 증가 및 섬유질 섭취 감소 등으로 대표되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염증성 장질환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너무 깨끗한 환경으로 인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오작동을 하여 일어난다는 관점도 있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은 소화관 염증에 의한 증상과, 소화관외의 증상 구분될 수 있다. 소화관의 염증에 의한 증상은 설사, 혈변, 복통, 구역 및 구토, 항문의 통증이다. 이외의 증상으로 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고열 및 복부팽만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라고 하더라도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서로 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궤양성대장염은 만성설사, 점액변, 혈변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크론병은 만성적인 복통(배꼽주위 및 우하복부)이 가장 흔하다.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도구는 내시경이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다른 질환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CT(전산화단층촬영)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일반적으로 염증성 장질환은 약물 치료로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장이 막히는 증상, 치루 등의 증상이 발생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법은 명확하게 제시된 것은 없다. 그러나 장내 세균총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서구화된 식습관의 자제, 금연, 절주 등이 필요하다. 또한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과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하여 조기 발견을 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식습관 조절 및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반월신문  webmaster@banwol.net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4-1 대우빌딩 305호 반월신문사  |  Tel 기사제보 : 031)415-5533, 6644  |  팩스 031)415-2237
창간일자 : 1990년 11월 1일  |  발행인 : 홍일호  |  e-mail : webmaster@banwo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일호
Copyright © 2008 - 2020 반월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