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개최했다.

안산시 고잔동(동장 이상관)은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행복센터 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9시부터 4시간에 걸쳐 빵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 초코머핀과 소시지 빵 400여개 중 250여개는 고잔동에서 직접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했고, 나머지 150여개 빵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희망나눔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이미 만들어진 빵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반죽부터 포장까지 빵 만드는 과정부터 참여해 의미가 남달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오동주님은 “봉사활동이라 하면 힘들고 고생만하는 건줄 알았는데, 빵 만드는 것도 즐겁고 이 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관 고잔동장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봉사해준 것에 고맙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빵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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