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선 안산시 선수단이 금메달 8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안산시체육회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안산시선수단이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7개 시·도 1만7천여 명의 초·중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35종목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안산시는 육상 등 총10종목에 64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역도의 정유진(선부중) 선수는 여중학부 58kg급에서 용상 등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양궁의 김종우(성포초) 선수는 단체종합 금메달 등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산시 선수단 중 최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육상의 서민혁(시곡중) 선수가 금 1개, 동 2개를, 호동초등학교 태권도부가 금 2개, 동 1개를, 수영종목에서 이수(고잔초) 선수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한편, 안산시체육회(회장 제종길)는 대회기간 동안 정용상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격려단을 구성해 경기장을 방문, 뜨거운 응원과 함께 안산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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