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사진 가운데) 의원이 ‘시립와동어린이집’ 건립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박은경(와동, 선부3동) 의원이 최근 ‘시립와동어린이집’ 건립 공사에 앞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 주관으로 지난 15일 열린 현장 간담회는 시 보육정책과 및 도시개발과,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효율적인 공사 방향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단원구 와동 92-4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시립와동어린이집’은 2013년 5월 기존에 있던 시립와동어린이집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대체 신축으로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의원은 ‘시립와동어린이집’ 대체신축 건립을 위해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공사 설계단계부터 보육전문가와 상호 협력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

이날 현장에서 박 의원은 당초 201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 마무리를 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5월로 개원이 연기된 만큼 그동안 불편을 겪은 학부모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맞춤형 설계로 안전하고 자연친화형 어린이집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공사전 주민안내를 통해 공용주차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방지하고 절개지 마감공사를 철저히 당부하는 등 학부모들의 요청사항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의 동선을 고려해 시 교통정책과, 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안전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은경 의원은 “이번 현장 간담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맞춤형 보육시설을 위해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다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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