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1일 경기도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채인석 화성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속 위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사진=화성시청

화성시는 오는 4월 열리는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1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위원회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위원장을, 권칠승 국회의원 등 33명의 고문과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 등 부위원장 7명,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등 위원 85명으로 총 126명이 위촉됐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대회 준비상황 및 개·폐회식 연출 등을 보고받은 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천3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경기도 체육대회로 화성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등 3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육상 등 24개 종목에 1만 2천여명의 선수단과 3만여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하는 도내 가장 큰 체육대회이다.

시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 민간 전문 기획연출가를 공개모집하고 화성시 대표캐릭터 코리요를 딴 마스코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여느 대회와 달리 ‘미니 뱃놀이 축제’와 ‘승마체험장’등 색다른 콘텐츠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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