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FC에 합류해 창원 전지훈련에 합류한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했던 포항출신 박준희 사진=안산그리너스 FC

안산 그리너스 FC가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박준희를 영입했다.

박준희는 184cm, 78kg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포항 시절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했던 박준희는 광명공고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2012 U리그 챔피언십에서 5경기 4득점을 기록, 득점왕에 올랐던 경험도 있다.

지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돼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그는 초기에는 풀백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2015시즌 중반부터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출전하기도 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총 17경기를 출전했으며,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소화했다.

박준희는 “창단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 시즌 안산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재는 창원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스토브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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