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 90블록에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분양이 9월로 한 달가량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일대가 벌써부터 분양을 알리는 현수막과 에드벌룬으로 도배가 돼 있다. 특히 이러한 현수막과 에드벌룬은 명백한 불법광고물이라 그 문제성이 더 심각하다. 정작 불법광고물을 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에서는 이러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 협약 체결에서 GS건설에 대한 안산시의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무작위로 게첨된 현수막과 에드벌룬 역시 시의 묵인 아래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글 김태창 기자chang@banw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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