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하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직장체험과 직업의식 함양을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2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안산시청 홈페이지(iansan.net) 새소식란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중 재학생에 한하며 신청 자격미달 또는 허위 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당연 무효처리가 된다.
신청자 중 세월호 피해가족 자녀와 취약계층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50명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는 컴퓨터로 공개추첨하고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은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 산하 행정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사회적기업 등에 근무하게 되며 지방행정을 체험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재 일자리정책과장은 “하계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생들이 지방 행정과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직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의식과 자기계발의 함양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자금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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