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구는 상습침수 지역인 단원구 신길동 지역과 지하차도 배수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침수된 모습.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우기를 대비해 상습침수 구역인 신길동 일원 도로배수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신길 고가 사거리 일원은 기존에 설치된 도로배수로를 무단으로 성토해서 농경지, 화원부지, 적치장 등으로 사용되어 우기에 도로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이다.
단원구에서는 수해 저감 대책의 일환에 국비 3억을 지원받아 6월부터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신길고가 사거리 일원으로 약 3.34km 구간의 도로 옆 토사측구 및 배수로를 일정규모(1.5m) 이상의 PC BOX를 설치하고, 집중 호우시에 우수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유수단면과 도로의 지표수를 배수로로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신길 고가 및 만해 사거리 주변에 우수받이를 추가로 설치한다.
주요 지하차도에 대한 배수로 준설을 6월초까지 실시하고 재해대비 매뉴얼을 각 부서에 배포하여 점검하는 등 여름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경우 재해예방을 위한 즉시 응급조치 및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민화식 단원구청장은 “최근 각종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사전에 예방대책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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