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소장 손경식)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14일 오후 5시 코미디 ‘나도 수녀다(원제 시스터액트)’가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안산연극단 ‘유혹’(단장 강순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열린 것으로, 지난 1992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시스터액트’를 연극으로 각색한 것이다.
이 작품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재미있고 극적인 스토리를 연극화하여 이미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 무대에 올린 바 있으며, 만원사례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관심 있는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을 맡은 극단 ‘유혹’은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07년 작품 ‘결혼전야’를 발표하며 창립된 안산유일의 주부극단이다.
현재 강순자 단장을 중심으로 20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왕성한 활동 중에 있으며, 특별히 이번 공연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공연을 펼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앙도서관 재능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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