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홍보방안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에도 불구 해소되지 않아 홍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시해 연구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일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학생들에게 홍보방법에 대한 연구를 의뢰하고 수돗물 생산과정 및 수 질관리 전반에 대한 참고자료와 수도시설 견학 등 연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실시되는 이번 홍보방법 연구에 기대를 갖고 있다"며 "연구결과가 나오면 향후 수돗물 불신 해소와 관련한 시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은 지도교수인 한림대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부 정연구 교수가 시에 제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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