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 사무국장/향토사학자 이 현 우
대부도의 부속 유인도로는 탄도, 불도, 선감도, 풍도, 육도가 있으나 탄도와 불도 선감도는 서신(西新)에서 대부도 사이에 있는 섬으로 방조제에 의해 연결되어 한쪽은 시화 간석지가 되어 바닷물이 마르고 한쪽으로만 바다를 접하고 있어 섬으로서의 특성을 잃었으므로 풍도와 육도만 유인도로 분류하였다. 풍도에는 60가구에 113명의 주민이 살고있으며 육도에는 28가구에 3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부도의 무인도는 고깔섬, 돈지섬, 구봉도, 개섬, 감투섬, 납섬, 큰가리섬, 작은가리섬, 큰햄섬, 거북햄섬 가운데햄섬, 털미섬, 외지섬, 딴섬, 할미섬(남동), 작은할미섬, 메추리섬(웃구지), 쪽박솔섬, 할미섬(선감동), 치섬, 누에섬, 등이 있고 육도의 여섯 개 섬중 끝눅섬(末六島), 가운데눅섬(中六島), 미육도, 질마섬, 정철이섬, 물우녀 가 있다, 이 섬들중 시화간석지내에 있어 마른 갯벌로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어 육지내의 섬이 되어버린 것이 털미섬, 딴섬, 감투섬 이며 외지섬은 시화호 안에 있다. 방조제 등을 쌓아 바다를 매립하여 대부도 본섬과 연육된 섬이 메추리섬(웃구지), 돈지섬, 구봉도, 거북햄섬, 할미섬(말부흥), 작은할미섬, 할미섬(선감동)이다. 작은가리섬은 시화방조제의 일부가 되었고 개섬은 토취장으로 없어졌다. 다음은 풍도와 육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 풍도(豊島) : 풍도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조말까지는 단풍나무 풍(楓)자를 써서 楓島로 표기되었으나 1909년 대부면의 하부행정리(下部行政里)로 되면서 豊島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풍도는 섬전체가 활엽수로 덮혀있고 특히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섬전체가 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섬이다. 농토가 없고 섬 근해 어장에 해산물이 풍족치 않아 살림이 넉넉치 못했던 풍도 사람들은 섬이름을 풍년 豊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도라고 했다는 설도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 육도(六島) : 여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끝눅섬(여섯 개의 섬 중 가장 북쪽에 있는 무인도.눅섬은 육섬의 변음), 가운데 눅섬(끝눅섬 남쪽으로 있는 섬), 육섬(여섯 개의 섬중 가장 크고 마을이 있는 유인도), 질마섬(육섬 남쪽에 있는 섬으로 소의 질마 같이 생겼다. 뱀이 많으며 육도를 왕래하는 길이 7m 정도의 큰 뱀도 있다고 전해온다), 정초리섬(질마섬 남쪽 뾰족한 섬으로 정의 끝처럼 뾰족하다하여 정초리섬 이라고 한다), 물우녀(바위 두 개가 서 있는 여<썰물 때는 나타나고 밀물 때는 잠기는 바위>로 배가 다니는 물길 위에 있는 여 라는 뜻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