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의 한나라당 정순용 시의원 후보는 16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예비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정순용 후보는 지역구의 공원, 체육관, 음식점 또는 출근길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시민들로부터 “안산시의 청렴도 꼴찌로 공직자와 정치인들에게 강한 불신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며, 시민들은 주차문제, 교육문제, 규제 행정 등을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정보다는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편리한 생활행정, 생활정치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순용 후보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듣고 느낀 결과, 주차문제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고 있는 사안이다”라고 말하며,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챔프카 부지내 화물자동차 전용주차장 설치, 버스준공영제 실시, 버스노선 변경, 간선도로 2차선 주차 허용,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제한적 야간 주차 허용 등을 해결방안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정순용 후보는 지역주민들은 교육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지적하고 있다면서, 본오동 지역 학교들이 경기도에서도 과밀학급으로 손꼽히는 만큼 지역에 초.중.고등학교가 시급히 신설되어야 하고 방과 후 아동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위한 예산 확보 등이 뒤따라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제를 모두가 절실하게 느끼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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