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서 희망이 보입니다’는 케치프레이즈가 눈에 띄는 권혁조 후보의 초대형 현수막은 세로길이 약 15m, 가로길이 약 4m의 말 그대로 초대형이다.
권혁조 후보는 “(자신의)선거사무소 위치가 4거리도 아니고, 건물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올 만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자신의)선거사무소 바로 앞에 위치한 선부3동 수정한양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인근 주민들이 (자신의)선거사무소를 지나다닐 때 초대형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혁조 후보는 “매우 큰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설치해야 하므로 상가 건물 주인은 물론이고, 건물에 있는 사무실과 상점에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자신의 경우)현수막을 설치한 건물 주인과 상인들이 흔쾌히 협조를 해준데다, 당선되라고 응원까지 해줬다”고 말했다.
5.31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갖가지 전략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초대형 현수막도 혁혁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