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호수동 주민자치문화센터가 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탄생했다.
송진섭 안산시장과 백승태 호수동장, 이준우 시의원, 김삼수 주민자치위원회 전임회장, 호수동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 날 개소식은 이득남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어머니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신해균 호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식사를 통해 “호수동은 타 동과 다르게 주민자치‘문화’센터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앞으로 센터의 부흥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무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며,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각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아동과 청소년 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열정과 정성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해균 위원장은 “주민자치문화센터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해 시설을 맘껏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진섭 시장은 ‘주민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산실’이라며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고, 모범적이고, 주민들의 정겨움이 넘쳐나는 주민자치문화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수동 주민자치문화센터는 호수동 청사의 3~5층으로, 사무실과 문화사랑방, 취미교실, 전산교육장, 체력단련실, 대회의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컴퓨터, 영어회화, 댄스스포츠, 발마사지,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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