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에이스병원(대표원장 정재훈)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자녀의 학업 지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안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기탁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에이스병원이 ‘치료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돌본다’는 의미를 담아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탁식은 안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이민근 안산시장과 정재훈 에이스병원 대표원장, 이흥업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에이스병원은 2015년 개원 이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는 한편, 의료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의 역할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에는 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도 담겼다. 병원 측은 진료 과정에서 학업과 생계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 가정의 상황을 접하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방식의 사회공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에이스병원은 단순한 성적 중심의 장학금이 아니라, 학업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안산인재육성재단을 통한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 지원이 ‘지금의 아픔’을 돌보는 일이라면, 교육 지원은 ‘앞으로의 삶’을 지켜주는 일이라는 인식에서다.
정재훈 대표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통해 지역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된다”며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가려는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시와 인재육성재단이 함께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안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학업 의지와 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학생을 선정한 뒤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