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광 “시민세금 최대 수백억 이자 손실…어디갔나?” “이재명 대통령 개혁은 지방에서부터”

2026-03-31     정수영 기자

박천광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안산시 재정 운영 문제와 관련해 기존 시정의 책임을 정면으로 제기하며 ‘안산 재정 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박천광 예비후보는 “최근 공개된 시금고 금리 수준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재정 운영 부실의 결과”라며 “예치금 규모와 금리 격차를 고려하면, 지난 수년간 누적된 이자 수익 손실은 수십억에서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자금에서 이 정도의 기회손실이 발생했다면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왜 이런 문제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기되지 않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시장 체제 이후 수십 년 동안 시금고 운영 구조와 금리는 사실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고, 그 결과 시민은 자신의 세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 수 없었다”며 기존 시정의 불투명한 재정 운영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국 및 경기도 평균 대비 0.3~0.5%p 낮은 금리가 유지됐다고 가정할 경우, 수천억 원대 예치금 기준으로 연간 수십억 원의 이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것이 누적되면 수백억 원 규모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금고를 장기간 동일 금융기관이 맡아온 구조 속에서 경쟁과 견제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이는 구조적 문제”라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며, 과거 시정은 이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은 단순한 집행이 아니라 경영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안산시 행정은 ‘관리’에만 머물렀다”며 “그 부담과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천광 예비후보는 ‘안산 재정 혁명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시금고 계약 및 예치금 운용 전면 공개 ▲시민 참여형 재정 감시 시스템 도입 ▲성과 중심 금고 선정 및 경쟁 체계 구축

박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은 결국 올바른 재정 운영에서 완성된다”며 “그 출발은 지방정부이며, 시민의 돈을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는 재정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천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사회복지특위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경영학 석사 출신의 IT기업 등을 경영하는 경영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