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 호수동·고잔동 일대 ‘복합문화단지’ 조성 공약 발표

2026-03-30     정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호수동과 고잔동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문화단지와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천영미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안산 가족 행복 랜드마크 조성’ 구상을 밝히고, 호수공원과 고잔동 30블록, 사동 90블록을 연결하는 이른바 ‘삼각 벨트’를 구축해 쇼핑·문화·교육·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약에는 네 가지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우선 복합 쇼핑·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식음료와 문화 체험이 결합된 공간을 마련하고, 실내 키즈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캐릭터 기반 체험시설을 포함한 테마형 공간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 직업체험 및 과학체험 기능을 갖춘 교육형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공원과 야외 공연장 등을 포함한 시민 여가 공간도 함께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천 후보 측은 이를 통해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영미 예비후보는 “주말마다 외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 수요를 지역 내에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가족 중심의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사업은 대규모 부지 활용과 민간 투자 유치 등이 수반될 가능성이 있어 재원 조달 방식과 사업 추진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 규모와 입지, 교통 영향 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도 향후 제시될 필요가 있다.

한편 안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각 예비후보들이 도시 개발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계획이 주요 검증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