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시장 유력 후보 … 선거캠프 가동했다 / 박천광 19.1% 김철민 18.8% 천영미 7.0% 김철진 6.6% 박현탁 4.2%

국민의힘, 이민근 현시장 ․ 김석훈 전 당협위원장 접수 … 중앙당 3월말이나 4월초 공천 방침

2026-03-11     정수영 기자

반월신문사는 지난달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안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전화 가상번호(94%)와 유선 RDD(6%)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할당 추출했고,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적합도는 박천광 19.1%, 김철민 18.8%, 천영미 7.0%, 김철진 6.6%, 박현탁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3 안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들은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유력 후보들은 선거사무실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자의 슬로건을 내걸며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박천광 후보는 ‘압도적 변화’, ‘준비된 안산시장’, ‘든든한 젊은시장’을 슬로건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 측은 ‘든든한’이라는 표현에 대해 준비된 젊은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철민 후보는 ‘안산, 다시 짓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건축 관련 경력을 바탕으로 도시 재정비와 기반시설 개선 등 도시 재도약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천영미 후보는 ‘천영미의 진심’을 전면에 내세웠다. 천 후보 측은 “진심은 선거 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산을 지켜온 시간에서 비롯된다”며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활동과 신뢰를 강조했다.

 

김철진 후보는 ‘안산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도시 경쟁력 회복과 산업·교통·생활환경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탁 후보는 ‘정치 말고 경영!’, ‘탁월한 경제전문가’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경제 분야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명의 후보자 면접을 거쳐 4~5명 컷오프한 뒤, 3~4명을 본경선에 올려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인구 50만 명 이상 단체장 후보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공천을 진행한다. 중앙당 공심위원회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접수받고 면접은 3월 10일부터 3월 20일 까지 진행한 뒤 공천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민근 현 시장과 김석훈 전 안산갑 당협위원장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