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야외 나들이 행사 진행

지난 14일~16일, 안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아동센터 세 곳과 함께 야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믿음·굿하우스·수암 지역아동센터 3곳과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야외 나들이 행사로 ‘힐링 피크닉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총 158명의 도시락과 간식 등을 지원했다.

행사는 센터별로 인근 명소에서 야외 나들이로 ‘믿음지역아동센터-노적봉 걷기’, ‘굿하우스지역아동센터-수암봉 등반’, ‘수암지역아동센터- 단원조각공원 걷기’를 각각 진행했고, 센터로 돌아와 식사와 다과 시간을 가졌다.

믿음지역아동센터 김영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휴대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아동들의 정신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렇게 밖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게 되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고, 굿하우스지역아동센터 서용호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암지역아동센터 안영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야외에서 활력을 충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안산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 등원을 못 하게 되면서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에 공백을 채워주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먼저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아동 돌봄의 대표적인 기관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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