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 응원 목적

안산시 상록구 사동주민협의회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주민협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은 동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5일간 포장 작업을 함께 했으며, 지난 6일부터 사동주민협의회는 마을 상점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마스크 스트랩은 사동 석호로 일대 상점 480개를 대상으로 총 11,000개가 배부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을 상점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감사의 의미로 증정된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응원해 주시는 주민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현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위로와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유순, 이영임 사동주민협의회 공동대표는 “마스크 스트랩 포장 작업에 함께 해주신 회원 및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주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상생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정숙 사동장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주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사동 골목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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