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염병 예방 주택밀집지역 집중방역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새마을협의회(는 환절기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유충 퇴치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전날 실시한 방역활동은 최근 최장 기간의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모기 및 진드기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각종 해충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했으며,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달을 집중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성포동 자체 방역에 나섰다.

이영애 새마을 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모기 등 해충까지 심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의 위험성이 더해져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상습적으로 물이 고이거나 쓰레기 무단투기로 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집중 방역해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성포동장은 “매년 성포동 주민들이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원활한 방역 실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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