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선정

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에 선정돼 도시계획도로 등 관내 도로 171.3㎞를 개선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동탄신도시·병점·남양·향남·새솔·조암지역 도시계획도로와 지방도 313호선(전곡항교차로∼천천IC교차로), 지방도 318호선(무송교차로∼팔탄교차로), 국도 43호선(양감입구 삼거리∼왕림교차로), 국지도 82호선(그린환경센터입구교차로∼화성한우마을삼거리), 국지도 84호선(수영오거리∼한신대입구사거리), 삼천병마로(왕림교차로∼수영오거리), 3·1만세로(독정입구삼거리∼발안사거리) 등이다.

시는 해당 구역에 교차로 감시카메라, 공영주차장 주차관제 시스템, 온라인 신호 제어,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 98억원과 시비 65억원 등 총 163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다.

화성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는 도로 건설비의 약 1%의 비용으로 교통 혼잡도를 20%가량 낮추는 장점이 있다"며 "개선 구간에는 딥러닝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해 정체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8년과 올해 국토부 주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총연장 109.8km의 도로를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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