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방역 조치 덕분 확산 줄었다”br코로나19 확진자 수 100명대 감소… “안심하긴 이르다”
지난 3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가 17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상 록구 을)은 SNS를 통해 “강화된 방역 조치 덕분에 확산세가 잦아들었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은 많기만 한 숫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예정되었던 일정들이 줄줄 이 취소되는 불편함보다 걱정되는 건 텅 빈 가게를 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자영업자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정치에 입문하기 전 회사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영업자에 대한 공감의 마음을 내비치며 “어려워 진 회사 상황에 직원들 월급날이 다가 오면 밤새 잠 못 이루고 뒤척인 날도 많았다. 그 막막함을 알기에 길을 걷다 상점들을 쳐다볼 때면 가슴 한쪽에 묵직 한 돌을 얹은 듯 답답해지는 요즘이다” 고 말했다. 이어 국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김 의원의 보좌진 또한 재택근무 로 전환했음을 알렸다. 이에 더해 확진 자 발생으로 정기국회 일정이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일정이 미뤄져도 법안 준비와 민원 처리, 그리고 국정감사 자료 분석으로 의원실 시계는 계속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게시글 마지막에 “다시 주민들과 웃으며 악수를 하고, 칭찬이든 따끔한 질책이든 함께 이야기 나눌날을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더 함께 힘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