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그리워하는 소녀마음 표편···가수 이미자 불러 흥행

안산시는 지난 20일 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의 작사자 서강훈 전 대남초등학교 교사를 모셔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가 건립되었다고 밝혔다.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는 1965년 박춘석 작곡가의 손을 거치고 가수 이미자가 노래를 불러 흥행을 했다.

소녀가 섬을 떠나는 선생님을 그리 워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비는 지난 5 월부터 대남초동문회와 지역주민들의 성금 2.200만원으로 자체 제작됐으며 사각형으로 전면에는 노래가사를 적었으며 측면에는 노래비 건립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섬마을 선생님은 1967년 발표 당시 부터 대남초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주민들과 대부도 소재 대부분의 학생들 또한 즐겨 부르기도 했다. 가사 속에 담긴 실제 주인공 서강훈 선생님과 마을 여고생은 현재 결혼하여 인천에서 살고 있다고 알려졌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의 작사자 서강훈 전 대남초등학교 교사를 모셔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가 건립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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