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생산보다 홍보와 판로 개척이 더 중요한 시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농특산물 등의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 대외홍보를 위해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황준구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장, 한지연 롯데백화점 안산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 개척을 적극 추진한다.

농협 안산시지부는 관내 지역농협(군자·반월·안산)과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발굴해 실천하게 되며,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안산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정기적인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마케팅 및 대외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농협과 매년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고품질의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 기반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등의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롯데백화점 안산점과는 지난해부터 식품관에서 지역농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통해 안산시 농특산물 대외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서 생산되는 포도, 쌀, 토마토, 열무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생산보다는 홍보와 판로 개척이 더 중요한 시대”라며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및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을 위로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불안상황으로 시름에 빠진 농업인 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이달 6~12일 이마트 고잔점에서 ‘대부포도위크’를 운영했으며, 롯데백화점 안산점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부포도와 함께하는 안산시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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