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청, 수거 용역비 추가 마련 대책 검토 중

상록구 본오1동 오목골 공원 부근 전봇대에 행인들이 무단으로 투기한 쓰레기들이 방치돼 있다.

상록구 본오1동 943-4번지에 위치한 전봇대에 지나가는 행인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들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해당지역은 경고스티커가 붙어 있음에도 각종 쓰레기들로 인해 지저분한 상태였으며 바닥에는 수많은 담배꽁초가 버려져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A씨에 따르면 “생활쓰레기를 단속할 CCTV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해당 장소가 평소에는 주차차량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지만 차량이 빠지고 난 다음에는 방치된 쓰레기가 그대로 노출 돼 보기 흉하다”고 말했다.

상록구청 환경위생과 담당자는 “쓰레기 무단 투기 시 공무원이 경고장을 붙이고 일주일 후 소각 처리 하고 있다”며 “이러한 곳이 너무 많아 실질적으로 모든 곳을 처리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쓰레기를 수거 하지만 용역비를 검토해 매일 쓰레기를 수거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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