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시에서 2022년까지 3년간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안산시는 14일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콘텐츠의 일환으로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의 개최를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계획을 서로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안산에서 열리게 되며, 시는 대회장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대한씨름협회는 씨름장 설치 등 대회 준비와 진행을 각각 맡는다.

대회 일정은 오는 10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개최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