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산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햄버거병 사태와 관련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상황점검·역학조사 등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5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상록수보건소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 유증상자는 총 117명으로, 이중 장출혈성대장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 사례는 62건이며, 입원 환자는 36명이다.

본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입원 환자의 상태와 향후 후유증은 없는지 확인하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와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집단급식 관리감독 등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시에서도 최초 발병 시 안산시의 초기 대응을 점검한 뒤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사전 예방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