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등 7명 마이산 및 거제도 일원 방문해 상호 화합 다져
박기춘 회장 “코로나로 동문활동 위축됐지만 열정은 변함없어”

▶‘강릉중앙고 안산동문회’가 단합대회를 통해 화합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진근 명예회장, 황운봉 동문, 박기춘 현 회장, 최선각 동문, 최인순 수석부회장, 강헌식 감사, 이창희 총무 모습

‘강릉중앙고 안산동문회(이하 동문회)’가 조촐한 단합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에너지를 충전했다.

동문회 소속 집행부 7명은 지난 12일~13일까지 마이산, 거제도 등지를 방문해 일상을 탈출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과거 강릉중앙고등학교의 전신은 강릉농고로 약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명문고로 김학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바로 이 학교 출신이다. 현재 동문회는 약 30여 명이 함께 소속돼 다양한 봉사와 더불어 친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단합대회에 참가한 집행부 일원들은 거가대교(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거제도민의 숙원을 이루어준 교량)와 해저터널 등을 거쳐 등산코스를 소화하면서 향후 단합된 동문회 발전을 위해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단합대회 동참한 집행부는 박기춘 회장, 최인순 수석부회장, 강헌식 감사, 이창희 총무, 박진근 명예회장을 비롯해 황운봉, 최선각 동문도 자리를 빛냈다.

박기춘 강릉중앙고 안산동문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동문회 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가고 있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응원하는 우리 동문들의 열정은 변함이 없다”면서 “하루 빨리 감염병 사태가 종식돼 마음 놓고 동문들을 볼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인순 수석부회장은 “함께 동참해준 집행부와 동문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산지역에서 봉사도 펼치고, 화합도 다지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문회 가입 문의 010-532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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