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코로나19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사업’ 연계
이철현 관장 “어려운 이웃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남았으면”

동산노인복지관(관장 이철현)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달 28일 기부금 15,900,000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외국인주민 등 53세대에 온누리상품권 형식(총 1,590만원)으로 전달됐다.

이철현 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가정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지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산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마음방역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가정 내 소독 및 건물 주변 소독 등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안전 및 안부확인, 발열체크를 함께 진행해 코로나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외부후원으로 125명에게 420만원 상당의 생필품키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사랑손 편지’를 이메일로 수집해 독거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고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동산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동산노인복지관은 안산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사업, 상담사업, 재가복지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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