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지키기 위해 사회안정망 구축 필요”

고영인 국회의원이 2018년 4월부터 시작된 ‘안산 아침열린논단’ 현장을 찾아 강연을 펼쳤다. 당초 3월에 2020년 아침열린논단 개강이 준비됐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다 5월 28일 첫 강의를 열었다.

‘안산 아침열린논단’은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가 사무국을 맡고, 안산YMCA, 안산희망재단,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공동주관으로 함께 하고 있다. 안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정당인, 공무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월 1회 다양한 현안과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 지역 활동가의 강의를 듣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의 첫 논단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시 단원구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고영인 당선인이 초청되어 “코로나19 이후, 국민안전과 행복의 길”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진행됐다.

고 당선인은 경기도의원 시절,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내며 민주당 도의원들과 함께 초‧중등 무상급식 실현을 이끌어냈고,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위기에 강한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라는 책을 내는 등 복지에 대한 일관적인 관심과 역할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강연 또한 코로나 시대와 복지 정책에 대한 당선인의 평소 가져온 생각과 의정활동에 대한 비전을 지역 시민들 앞에서 제시하는 자리였다.

고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평등, 저출산, 청년실업, 노후불안, 만성적 경제위기 등 기존의 문제들에 전염병이라는 외적 충격이 불시에 급습해 한국 사회의 모순을 심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모든 위험으로 부터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답은 보편적 복지에 의한 ‘복지국가 시스템’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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