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를 마치며’ 안산시민에 감사의 마음 전달

더불어민주당 노동현장 대형 안전사고 방지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김철민 의원이 12일 경기도 이천시 화재현장을 방문해 유족들의 건의사항 청취 등 특위활동을 펼치는 모습.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철민(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의원이 초선(제20대) 국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안산시민에게 새로운 각오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20대 국회는 극심한 여야대립과 일하지 않는 국회라는 오명 속에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부끄러운 이름표를 달기도 했다”며 “20대 국회 구성원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국민들 앞에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지난 국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집권여당 재선의원으로서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일하는 21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보다 더 듣고 더 뛰겠다”며 “그간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고, 21대 국회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성과를 돌이켜 “20여년의 산고 끝에 신안산선이 착공하던 날과 안산 동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이 확정되던 날이 떠오른다”며 “안산시민들의 염원과 힘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시화호 간척지와 같은 미 준공 간척지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농어촌 정비법’, 증권시장 활성화와 조세형평성을 위해 증권거래세를 인하한 ‘증권거래세법’,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조치를 의무화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김 의원은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의미 있는 법안들이 20대 임기와 함께 자동폐기 될 예정”이라며 “꼭 필요한 민생법안들을 다시 추려서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바로 발의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모두에게 혹독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하는 국회’를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정치권은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21대에도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민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상임위 100% 출석’, ‘본회의 무단결석이 단 한 번도 없는 의원’, ‘법안투표율 6위’,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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