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대표이사 “부분 개장 통해 시민의 안전 도모”

안산환경재단 전준호 대표이사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은 최근 정부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5월 16일부터 안산갈대습지를 부분 개장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앞서 환경재단은 올해 2월26일부터 갈대습지공원에 대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안산갈대습지는 정부의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따라 매일 1회 이상 생활방역과 함께 주차능력의 80%만 입장, 한 방향 통행, 습지 내에서 음식물 섭취금지, 밀폐 공간 출입금지, 단체해설 및 교육프로그램은 운영 중지된다.

안산갈대습지는 안산9경 중 하나로 탐방로(바람소리길, 새소리길, 물소리길)2.8km, 갈대 숲 사이를 가르는 탐방테크 1.6km, 생태관, 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삵, 수달, 저어새 등 21종의 법적보호종등 약 600여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도심의 생태보물이다.

안산갈대습지 운영기관인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 전준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온전히 자유롭게 않지만 부분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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