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혁수-이하 조합)’이 이주민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받아 고려인동포 이주민 노동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에는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의 이주민 의료복지를 위해 오래 전부터 참여해온 ‘한국 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이 동참했다.

조합은 국가, 민족, 인종, 종교, 문화를 초월하여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창립되었으며, 안산의 다양한 시민들이 고문(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 윤기종 등)과 운영위원(안산 원곡동성당 외국인신부, 원곡동 이슬람사원 이맘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별히 이날 조합은 경기도로부터 2020년 고려인동포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육 및 지역커뮤니티 운영·지원 민간보조사업자’로 지정, ‘역사를 통한 한국어교육’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고려인동포 아동, 청소년의 부모님들과 담당 선생님들에게 보건위생용품을 배분했다.

조합은 지속적이고 선순환적인 사업으로 이주민을 위한 의료보건사업, 노무법률지원, 영어대안학교, 러시아어권 방과 후 공부방과 품앗이 돌봄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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