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읽고 싶은 책을 미리 예약하고 비대면으로 찾아가는 ‘스마트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를 3월 30일부터 운영한다.

도서관은 이용자로부터 접수를 받은 뒤 신청 도서를 안전하게 소독한 후 기기에 투입하고, 신청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신청자는 문자를 받은 이후 2일 이내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입구에 설치된 스마트 예약 대출기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책을 찾아가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대출 가능하며, 7일간 반납연기도 가능하다. 다 읽은 책은 중앙도서관 입구에 있는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스마트 안심 예약대출 서비스는 이날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외출과 모임 등의 자제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중앙역, 상록수역, 한대앞역, 초지역, 단원구청)에 신간·베스트셀러 도서 약 2천여 권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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