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산시 확진자는 15명 수준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그다지 발생 빈도가 높지 않지만 여전히 인근 도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현실 속 코로나 사태는 아직 큰 걱정이 아닌 모양새다.

지난 3월29일 안산과 시흥, 화성 시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행락지 오이도에는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 오후 2시가 넘었음에도 차량과 인파가 뒤섞여 코로나 사태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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